2024-10-24 묵상
고난을 통해 저를 가르치시는 주님!
지금까지의 경험들을 통해 제가 얼마나 더럽고 추악한지, 죄를 사랑하는지 알게해주셨습니다.
그렇게 많은 찬양들에서 죄인들 중의 괴수라고 칭했는지 조금이나마 이해됩니다.
주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그 죄 가운데에 있는 저를 끝없이 합리화합니다.
‘남들 다 그러고 있잖아.’, ‘자연스러운 현상인거 아니야?’ 하면서요.
어쩌면 그런 합리화할 건덕지를 찾기 위해 미디어에 빠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자신에게 너무나도 관대합니다.
겉으로는 이렇게 죄인이라 고백함에도, 저의 마음은 이미 딱딱하게 굳어 변할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주님, 저의 외면과 내면이 일치하도록 주님의 말씀으로 저를 깨뜨려 주세요.
제 삶이 얼마나 남았는지는 모르지만, 주님이 허락하신 이 삶 동안 매일마다 깨진다면
주님을 진정으로 만날 수 있지 않을까요?
주님, 비록 지금은 변하지 않는 제가 답답하더라도 계속 지켜봐주시고 깨우쳐주세요.
이 기사는 저작권자의 CC BY 4.0 라이센스를 따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