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M0c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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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2 묵상

주님, 제가 살아가는 이 삶은 항상 결정과 선택의 연속입니다. 정말 사소한 것 하나하나의 선택이 제 삶을 만들어 갑니다. 그만큼 제가 하는 모든 선택들이 제 삶에 있어서 중요한 것들입니다. 그런 선택들을 불완전한 제 스스로에게 맡기면 제 삶도 불완전해지기 마련입니다. 주님, 지금껏 제 삶을 제가 선택해왔기에 그리 불안하고, 칭찬에 목말라하고, 외로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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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1 묵상

주님, 보물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말씀하신 보물은 금전적인 것 뿐만 아니라 제 시간과 노력을 쏟은 것이기도 하겠지요. 제가 아직도 주님께 온전히 집중하지 못하는 이유가 이것인 것 같습니다 주님, 저는 저의 피조물을 너무 사랑합니다. 누군가 그 피조물을 망가뜨리려 한다면 화를 내기도 하고 화를 내지 않더라도 앙심을 품기 마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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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0 묵상

주님! 오늘 하루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4시간 가량 혼자 운전을 하면서 많은 생각들을 했습니다. 요즘 주님께서 약간의 휴식을 허락하셔서 제 자신을 돌아볼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말씀과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하신 말씀이 뭔가 모순되는 것 같다고 생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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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9 묵상

주님, 저는 사람들을 많이 두려워 했었죠. 혹여나 사람들이 내게 험담을 할까봐, 혹여나 나를 해할까봐. 혹여나 나를 떠날까봐. 하지만 주님 이제는 주님의 지키심을 완전히 의지한 채로 담대히 앞으로 나아가고 싶습니다. 물론 이렇게 마음을 먹고 나서도 당장 눈앞에 보이는 두려움에 사무칠 수도 있겠지만, 주님 매일매일의 묵상으로 훈련하겠습니다. 인생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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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8 묵상

사랑의 주님. 지금껏 많은 인내를 경험해 왔지만, 모두 다른 사람을 위해, 그리고 저의 평판을 위해서 했던 인내 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참으면, 이 사람이 나를 신뢰하겠지? 지금 참으면, 내 평판이 더 좋아질거야 하면서요. 하지만 그 과정 안에 항상 하나님을 위한다는 마음, 하나님이 보고계신다는 생각 조차 하지 않았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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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7 묵상

주님, 너무도 부끄럽습니다. 저는 항상 “한번쯤은 해봐야 하는건 해봐야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쓸데없는 호기심을 가지고 있던 것 같습니다. 그것이 세상의 기준임에도 불구하고요. 또한 나의 기준을 내 주변사람들의 눈치와 기준에 맞추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주님에게만 보기 좋으시다면 충분한데도 불구하고요.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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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6 묵상

나를 사랑하는 주님, 오늘 하루도 저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와는 반하여 저는 교만함으로 주님의 사랑하심을 수없이 무시해왔습니다. 내 일생을 내가 모두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며 스스로를 높여왔습니다. 그리고는 속으로, 나는 꽤 착한 사람이라면서 정말 많은 합리화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주님, 주님께서 만드신 이곳은 그렇지 않습니다. 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