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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8 묵상

주님! 밤새 눈이 정말 많이 왔습니다. 두껍게 쌓인 눈을 보니 그 눈 아래 검은 것들은 눈의 하얀색에 덮혀서 모두 하얗게 보입니다. 항상 잘 달릴 것만 같았던 자동차들도 느리게 운행합니다. 주님의 덮으심의 은혜를 생각나게 합니다. 주님, 너무도 검고 어두운 제 마음을 주님의 그 깨끗한 은혜로 덮어서 한 점 보이지 않도록 해주세요. 항상 제 삶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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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7 묵상

주님, 저희는 정말로 주님을 원하고 있습니까? 정말로 원하고 있다면 왜 자꾸 저의 마음은 주님 이외의 다른 것을 구하고 있습니까? 왜 그 주님께서 하신 말씀을 읽는 것을 주저하고 있습니까? 왜 주님 이외의 것이 주는 유혹에 흔들립니까? 왜 의미없는 커뮤니티들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의 관심을 원합니까? 왜 곧 사라질, 버려질 물건들을 보여주면서 자랑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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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6 묵상

날마다 새롭게 하시는 주님! 주님을 알아가는 시간이 고작 지식으로 끝나지 않기 바랍니다. 지식은 이해하고 납득하며 그 다음 단계를 배워나가는 것이지만, 주님을 향한 마음은 이해하고 납득하였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 감동을 제 삶 안에 녹여내는 것입니다. 아무리 완벽하다고 생각하더라도, 그것이 교만일수도 있음에 경각심을 가지며, 제 마음을 항상 감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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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5 묵상

주님! 겸손하게 하여 주세요! 저의 영이 얼마나 교만한지요! 주님의 영광을 제가 받으려 하는 것이 교만입니다. 이웃의 말에서 틀린점을 찾아내려고 하는 마음도 교만입니다. 주님의 사랑을 내가 대신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도 교만입니다. 말씀 없이 묵상만으로 충분하다는 생각도 교만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죄를 제가 끊어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도 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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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4 묵상

주님, 제가 어느 누구에게도, 어떤 피조물에도 동요하지 않고 주님을 찾길 원합니다. 저의 마음이 줄곧 하나의 피조물에 있었기에, 사람들의 말에 집중되어있었기에, 밤을 새고, 주님을 찾지 못했습니다. 주님, 그것들에 마음이 뺏기지 않길 바랍니다! 만약 어떤 피조물로 인해 제가 고민하게 된다면, 주님을 믿고 과감히 결정하여 차라리 그 에너지를 주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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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3 묵상

주님, 비단 성직자에게만 하시는 말씀이 아닙니다. 바로 저에게 하시는 말씀이십니다. 거룩해야합니다. 주님의 자녀로써 거룩해야합니다. 거룩이 무엇입니까? 세상과 구별되어 마음 안에 주님만이 살아 숨쉬어 주님의 삶이 바깥으로 드러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주님, 제 마음에는 주님도 계시지만, 이 세상의 다른 것들이 더욱 크게 숨쉬고 있습니다.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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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1 묵상

주님, 오늘 제게 있어서 싸워야 할 죄는 ‘당연’입니다. 주님, 주님의 사랑이 당연해지고 있어요. 항상 그 자리에서 저를 사랑하고 인자함이 넘치시는 주님이 당연해지고 있습니다. 그것이 당연해지니, 언제든 나갔다가 돌아오면 괜찮겠지 생각합니다. 하지만 주님, 그건 사랑이 아니예요… 주님은 인자하심과 동시에 철저하시고,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죄와 공존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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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0 묵상

주님, 정결한 마음 주세요. 제 마음이 정결하지 못합니다. 지금까지 걸어온 길이 깨끗하지 못해서 그것에 익숙해져있습니다. 주님, 이 마음의 죄들을 모두 물리쳐주세요. 주님께서 이미 이기셔서 뻗어버린 죄들을 경험하기 원합니다. 이미 이기신 주님을 찬양하며 선포하기 원합니다!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말한 것은, 너희가 내 안에서 평화를 얻게 하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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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9 묵상

저희들의 아픔에 함께 아파하시는, 사랑이 넘치시는 주님. 오늘 하루의 저의 마음에도 주님이 중심으로 서있길 원합니다. 주님도 아무것도 아닌 저희들을 돌아보시며 지금까지 멸망치 않게 하셨습니다. 저도 주님과 같이 마음 안에 판단하려는 욕구가 올라올 때에 주님의 사랑을 생각하며 품어주길 바랍니다. 주님, 어제는 한국 전쟁이 일어나는 꿈을 꾸었습니다.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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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8 묵상

하나님, 일생 사는 동안 주님의 나라를 꿈꾸며 살아가길 원합니다. 비록 그 나라가 제가 살아가는 동안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그 큰 주님의 나라를 위해 작은 주님의 나라를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그 과정을 연습해 나가길 원합니다. 한 분이시기에 하나님이라 불리우시는 주님, 한 분이지시만 일상을 살아가는 모두의 마음 안에, 비록 그 하나님께서 사람의 마...